COVID-19에도 멈추지 않았던 거꾸로캠퍼스의 협력적 문제해결 학습 교육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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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In Focus>는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교육부가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정책 입안자, 교육 전문가, 교사, 학부모 및 기타 이해관계자 간의 교육 문제에 대한 올바른 토론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 리더들의 성찰, 경험, 지식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보장하는 공공 정책에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다음 글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멈추지 않았던 거꾸로캠퍼스의 협력적 문제해결 및 자기주도 학습 교육에 대한 소개글로 2020년 10월 13일 미주개발은행 공식 블로그에 공유되었습니다. 



COVID-19에도 멈추지 않았던 거꾸로캠퍼스의 협력적 문제해결 및 자기주도 학습 교육


COVID19가 세계적으로 창궐하기 시작했던 지난 2월은 일반적인 학교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세계 각지에서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었던 COVID19 팬데믹 현상에 대처하는 다양한 교육기관의 대응 모습은 현실적인 한계를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거꾸로캠퍼스(G-SCHOOL)는 모든 학교가 휴업을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했을까요? 

거꾸로캠퍼스(G-SCHOOL)에서는 미래핵심 역량 중심 교육을 실현하며 이 질문을 해결하였습니다. 지난 3월부터 7월말까지 2개 모듈 총 20주를 운영하면서 이전과 학습격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았고, 학습 공백 또한 매우 적었습니다. 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는 폭발적으로 성장하였으며, 소통과 협력은 수업이나 팀 프로젝트 활동에서 이전보다 활발히 발휘되었습니다. 


온라인 교육을 통한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 키우기


거꾸로캠퍼스(G-SCHOOL)는 팀을 구성하여 학습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동료학습 상황을 통해 개인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킵니다. 팀과 함께 학습하는 방법, 팀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모든 교육과정에서 경험하게 합니다. 이것을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서 가능하게 한 것은 테크놀로지의 힘이었습니다. 마인드 맵을 그리는 마인드 마이스터 앱은 팀 전체의 아카이브한 생각을 담는 도구입니다. 학생들은 함께 공유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인드 맵을 그려가며 서로 줌(ZOOM)에서 토론하고 팀끼리 공유된 노션(NOTION)이나 넘버스(Numbers)에 학습결과를 꾸준히 기록합니다. 온라인 포스트잇 기능을 갖춘 앱은 아이디에이션을 하기에 좋습니다.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동으로 작업하기 위해서 구글 공유 문서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합니다. 줌의 소회의실 기능은 4명의 학생이 팀을 이루어 활동할 수 있도록 작동하였으며, 35여 명이 동시에 참여하여 150분짜리 교과 수업을 블록타임으로 수행하는 데 절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 능력 키우기


거꾸로캠퍼스(G-SCHOOL)는 학생이 자신의 학습과 삶에 주도권을 갖도록 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자발적 동기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담고 있습니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여 학습의 방향을 결정하면, 교사는 개인차에 따른 학습 속도를 존중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찾는 발산 과정에서 그 좋아하는 것이 잘할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하는 수렴 과정을 경험하고 나면, 힘들어도 끝까지 프로젝트 학습을 완성해내야겠다는 책임감을 만들어내도록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교사는 모든 교육과정에서 학생의 지식, 역량, 태도 분야를 측정하여 모듈 단위마다 학습역량 결과를 문서로 제공합니다. 이것은 학생의 성장 지점이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함께 찾는 도구가 됩니다. 결국 학교는 학습자에게 비판적 사고능력, 소통능력, 협업능력, 창의력, 공감능력이라는 5가지 미래핵심역량을 길러 진짜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거꾸로캠퍼스(G-SCHOOL)의 학교 미션입니다

온라인 수업의 성패는 절대 테크놀로지에만 있지 않았습니다. 개교부터 지식 중심 교육과정에서 과감히 벗어나 역량 중심 교육과정으로 교육의 목적을 설정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교육의 목적과 방법이 변혁적 시대에 맞지 않는다면, 이제는 과감히 버려야합니다. 오늘의 교육이 지난 세기의 교육적 사고에서 진화되지 않았다면, 다양한 시도와 도전으로 하루빨리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이미 변혁적인 시대를 맞이하여 혹독한 경험을 하고 있는 인류가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한다면, 그것은 바로 교육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대비할 새로운 교육은 지금 바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안 될 이유를 찾는 것에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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