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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실험실21 이야기사단법인 교육실험실21 대표 기린을 만나다

Gschool
2022-03-29
조회수 1926



사단법인 교육실험실21 대표 기린을 만나다!


2022년! 21세기가 시작한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21세기에는 이런 교육을 해야한다'는 컨센서스가 보이지는 않는다. 21세기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교육실험실21'의 최명길 대표님(닉네임 기린)를 만나 그가 생각하는 ‘21세기 교육’은 어떤 모습인지 들어보았다.


(사)교육실험실21 최명길 대표는 스스로를 ‘천생 선생'으로 소개하였다. 잘 나가는 학원강사, 고등학교 교사 , 대안교육기관 교사, 연구법인 대표에 이르기까지 조금씩 달라지기는 했지만 23세 이후 지금까지 거의 30년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선생'으로서의 그의 정체성이 달라지지는 않았기 때문이란다. 먼저 안정적인 고등학교 교사에서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인 거꾸로캠퍼스 교사 그리고 지금 (사)교육실험실21 대표가 되는 과정에서 그는 어떤 생각을 하였는지 물어보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하였다.                                                          

  “왜 학교에서 나올 생각을 했냐구요? 학교를 나오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학교는 따뜻하고 안정적이거든요. 고등학교 수학교사로서의 삶, 그리고 그 당시 하던 여러 활동들, 그리고 학교에서의 위치도 매우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학교를 떠나고 싶은 마음보다는 그만큼 ‘거꾸로캠퍼스'라는 교육 실험의 장에 뛰어들고 싶었던 마음이 컸었던 거지요. 학교라는 틀, 공교육이라는 틀이 주는 한계를 넘어서고 싶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교육은 이런 것인데',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교과서 속에 박제된 이런 지식이 아닌데' 하는 갈급함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게는 그런 갈급함을 해결해 줄 우물이나 오아시스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거꾸로캠퍼스'가 제게는 딱 그런 구세주였던 거지요. 지금 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당위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사단법인 교육실험실21은 어떤 곳인가요?

  “사단법인 교육실험실21은 ‘21세기 학습자를 위한 교육을 선도한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미션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고 생각해요. 먼저 ‘21세기 학습자'라는 말을 쓰고 있잖아요? 우리는 먼 미래의 인류가 아닌 지금 현재의 학습자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학습자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이 사회의 주역이 될 5년 또는 10년후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흐름을 읽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변화의 흐름’, 그리고 그에 맞춰 학습자에게 필요한 ‘역량’. 이것을 연구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첫번째 역할입니다.
두번째 역할은 우리의 생각과 연구 결과가 현실과 일치하는지 실험하고 검증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단법인 교육실험실21과 거꾸로캠퍼스의 collaboration(협업)이 존재합니다. 교육실험실21의 연구 내용을 모두 녹여 실질적 혁신 교육을 실험하고 증명하는 곳이 거꾸로캠퍼스인 것이죠.
  이렇게 실증된 교육적 가치, 교육 컨텐츠, 그리고 교육 방법들을 다시 세상에 알리고 확산하여 교육 생태계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우리의 세번째 역할입니다. 정리하면 ‘21세기 학습자에게 필요한 역량중심교육을 연구하고, 실험하여 확산하는 곳’  그것이 교육실험실21입니다.”


현재 변화의 키워드는 VUCA, Digiital Transformation, Agile 그러나 그 중심에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있어


   ‘사회 변화의 흐름’ 이라는 말이 귀에 딱 꽂히는데요, 대표님께서 읽고 계시는 변화의 방향이 궁금합니다.

“많은 사회학자, 세계적인 경영 그루가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저 또한 변화의 중심에 VUCA, Digital Transformation, Agile 이렇게 3개의 키워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VUCA란 Volatility(변동성), Uncertainty(불확실성), Complexity(복잡성), Ambiguity(모호성)의 첫 글자를 딴 말입니다. 지금 세계는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불확실하고 복잡하게, 그리고 모호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 불확실하고 복잡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 AI나 사물인터넷으로 대표되는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전환)입니다. 아주 간단한 예로 제가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우리는 자장면을 먹고 있지만, 제가 어렸을 때는 자장면을 먹으려면 전화번호를 뒤져서 중국집에 전화를 했던 반면, 지금은 사람들의 후기를 실시간으로 참고하며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을 하잖아요? 이처럼 우리 삶의 중심에 디지털이 있고, 디지털 중심의 세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디지털을 중심으로 모호하고 복잡하게 변화는 세상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각광을 받는 말이 애자일(Agile)이란 단어입니다. 원래 Agile의 사전적 의미는 ‘기민한' 또는 ‘민첩한'인데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어떤 누구도 정확하게 읽을 수는 없으니 그때그때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지요.”


   VUCA, Digital Transformation, Agile 제게는 모두 조금 낯선 말들인데요, 그런 말씀을 들으니 마치 스타트업 대표님과 마주앉아 있는 기분이 들어요

  “그런가요?(웃음) 저는 지금 하신 말씀속에 지금까지 우리 교육의 실수를 찾아내는 키가 숨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쓰는 말 중에 ‘교과서적이다'라는 것이 있잖아요? 이 말은 좋게 해석하면 '어떤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표준' 이런 의미도 있지만 '판에 박혀서 현실적이지 않거나 고리타분하다' 이런 의미로도 쓰입니다. 사실 어떤  이론이 그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모두 인정을 받고, 또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도 문제가 없는지 확인이 되고, 그 다음에야 비로소 ‘교과서'에 실릴 수 있거든요. 학교에 있을 때 교과서 집필 작업에 몇번 참여해보니 교과서가 그렇게 만들어지더군요. 모두에게 인정받고 아무 문제도 없어야 교과서에 실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 보니 그만큼 실제 세상과는 멀어지게 되죠. 교과서에는 정형화되고 문제가 없는 수백년 적어도 수십년이 지난 지식만 박제되어 있는 거예요. 앞에서 말씀드렸듯 실제 세상은 빠르고 복잡하게 또 불확실하고 모호하게 변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한참 지난 지식만 듣고 외워서 시험보는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어쩌면 본능적으로 ‘이건 충분하지 않아! 무언가 잘못되고 있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불안해지는 것이지요. 사회에서도 ‘소위 SKY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도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 한다’며 교육에 대한 불신의 소리를 내는 이유도 이런 현실에 기인한 것이지요.
  우리가 지향하고 연구하는 교육은 현실속에서 함께 살아 숨쉬는 교육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해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고 연구하는 교육의 목표입니다.”


VUCA, Digital Transformation, Agile 과 같은 스타트업 대표에게나 들을 법한 말을 교육과 연결지어 거침없이 토해내는 모습을 보며 일반적인 공교육과 (사)교육실험실21에서 지향하는 교육이 어떻게 다른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사)교육실험실21에서 말하는 21세기 학습자에 최적화된 교육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더욱 궁금해졌다.


  대표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래도 청소년 교육은 회사에서 하는 ‘사내교육'과는 달라야하지 않을까요?

“물론이지요. 우리가 목표하는 교육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유한 인격체로서 그리고 건강한 시민으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것이 우리의 주 연구 과제입니다. 단순히 어떤 지식을 전달하고 기능을 익히게 하는 것과는 분명한 차별이 있어요. 변화하는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면 자기 스스로에 대한 가치, 그리고 동료나 이웃같은 타인과 공존하고 협업하는 것에 대한 가치에 대한 이해가 분명해야 하거든요.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중심에 두고 교육의 목표와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21세기 학습자에게는 Cognitive, Digital, Interpersonal, Self-Leadership 4가지 역량이 필요
4가지 역량을 갖추는 출발은 Self-Leadership과 Interpersonal 역량을 키우는 것


  그럼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21세기 학습자에게 필요한 교육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가요?

   “그에 대한 질문은 사이먼 시넥이 TED에서 골든서클이라는 이름으로 제안했던 것처럼 Why, 그리고 How와 What으로 나누어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Why는 ‘왜 우리는 아이들을 교육해야 하는가’이겠지요? 이건 세상의 빠른 변화를 바탕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미 앨런 머스크는 우주여행 시대를 준비하고 있고, 우리나라 대학병원에서도 의사가 AI나 로봇과 함께 진료를 보는 시대잖아요! 지금까지 인간 고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던 많은 것들이 로봇이나 AI로 대체되어 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이나 기능을 배우는 과거의 교육은 현실 세계에서 무의미해져버린 것이죠! 그보다는 변화에 대처하고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역량! 그 역량을 키우는 것에 교육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관심을 가졌던 Report가 지난 2021년 국내에 소개된 McKinsey&Company의 “Defining the skills citizens will need in the future world of work(미래의 직업 세계에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정의)”입니다. 이 Report에서는 필요한 역량을 인지적(Cognitive)역량, 디지털(Digital) 역량, 대인관계(Interpersonal)역량, 자기주도성(Self-Leadership)의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각기 세분하여 총 56개의 세부역량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대체적인 방향성 특히 네 가지의 카테고리에는 공감하고 있으며, 각 그룹별 구체적인 세부역량을 어떻게(How) 그리고 무엇(What)을 중심으로 키워나갈지 연구하고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 네가지 역량 중 특히 중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자기주도성(Self-Leadership)인데요, 다른 모든 역량을 익히는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고 즉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동기부여 요건), 지금 어떤 기분인지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의 벽을 깨기 위해 도전하고, 도전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하고, 계획한 대로 노력하는 일련의 과정이 인지적 역량이나,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기본이고,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자기주도성과 함께 중요한 것은 혼자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는 팀과 함께 목표를 이루는 것이 쉽고 가치있다는 것을 깨닫고, 협업을 위한 사회적 기술을 익히는 대인관계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이야기에 빠져드는데요, How와 What은 무엇인가요?

  “잠깐 옛날 학창시절로 돌아가보시겠어요? 전통적인 학교의 모습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교사가, 교과서의 내용을, 학생들에게, 강의 즉 말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가르치죠. 그리고 학생들이 전달받은 지식을 잘 암기하고 있는지 표준화된 방식의 시험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 학교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는 않죠(웃음) 이런 일련의 과정은 앞에서 말씀드린 교육의 Why 즉 ‘빠른 변화에 대처하고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에 비추어보면 아무런 도움도 될 수 없습니다.
교육의 방법(How)과 내용(What)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죠. 우리는 ‘세상속에서의 교육'과 ‘학습자가 만들어가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사)교육실험실21과 함께 실제 교육을 운영하는 ‘거꾸로캠퍼스(G-School)’에는 울타리가 없습니다. 물리적 공간에서의 울타리 뿐만 아니라 교실과 세상을 구분하는 울타리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 삶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우리의 교육 내용 즉 콘텐츠가 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교육 콘텐츠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서 학습할 것인가는 학습자 스스로 결정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주장하는 ‘세상속에서의 교육' 그리고 ‘학습자가 만들어 가는 교육'입니다.
 학습자가 중심이 되어서 학습할 콘텐츠를 스스로 찾아가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학습하는 방식과 가능한 유사한 방식으로 ‘학습자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고', ‘학습자 스스로 기능을 익히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대 변화의 중심에 디지털(Digital)이 있으니 그 세상속에서 학습하는 방법 또한 자연스럽게 디지털(Digital)을 중심에 둘 수밖에 없겠죠!"




  그럼 교육에서 어른이나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교사는 말 그대로 가르치는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 교육의 중심이니 교사라는 존재는 자연스럽게 필요하지 않겠죠? 대신 학습자가 스스로 필요한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만들고, 옆에서 돕고, 배움이 더 잘 일어나도록 촉진하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교사라기보다는 멘토나 코치 또는 퍼실리테이터에 가까운 역할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와 함께 교육 실험을 하고 있는 거꾸로캠퍼스(G-School)에서는 교사라는 말 대신 코치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치라는 말도 거의 안 쓰고요, 아이들과 똑같이 닉네임으로 불리워지고 있어요. 저는 거꾸로캠퍼스에서는 ‘기린'으로 불리워집니다. 아이들 모두 저를 그냥 "기린" 이렇게 부르지요. 그리고 저는 그 ‘기린'이라는 호칭을 무척 좋아합니다. 교사와 학생이 서로 동등한 하나의 인격체로서 서로 존중하고 수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에 대한 대표님의 말씀을 들으며 저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말씀하신 교육에 대한 생각 그리고 연구 결과를 확산하는 것도 (사)교육실험실21의 목표라고 하셨잖아요. 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으신가요?

  “네. 우리가 교육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실제로 연구하고 실험해온 시간이 올해로 5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그리고 무엇을 이루었는지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작업을 올해 1월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 올 여름쯤 구체적인 결과를 소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런 평가작업에 들어가면서 깨달은 가장 큰 성찰이 ‘우리가 그동안 우리의 고민과 노력, 그리고 그 결과를 알리는 것에는 너무 소홀하였다'는 것입니다. 지난 5년동안 정말 많은 성과를 얻었다고 자부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성과들을 세상과 공유하고 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것에는 조금 소홀해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교육실험실21의 올해 사업을 계획하면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우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을 위한 것입니다. 많은 것을 계획하고 또 실천하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가 나누는 이야기가 실릴 ‘Co-Letter’ 또한 그런 노력의 한 고리입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고리이지요(웃음).
작년 말부터 진행된 몇가지 연구에 대한 보고서를 출판할 계획입니다. ‘프로젝트 학습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코칭할 수 있을까', ‘거꾸로캠퍼스(G-School)의 노력이 지난 5년간 거둔 사회적 성과는 무엇인가', ‘21세기 학습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등이 계획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아마도 올해 4월부터는 그러한 보고서를 여러분들이 보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교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변화, 진행되고 있는 의미있는 노력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 거꾸로캠퍼스를 거쳐간 친구들이 사회인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가에 대한 추적연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교육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시는 교사를 위한 교육 방법 계발과 연구도 중요한 우리의 중심과제이구요. 와우 (웃음) 말씀드리면서 우리가 하는 일이 정말 많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말씀드린 많은 연구들이 ‘Co-Letter’를 통해 세상과 공유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Co-Letter’는 (사)교육실험실21이 세상과 소통하는 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앞에서 ‘Co-Letter’가 가장 중요한 고리라고 말씀 드린 이유입니다. 그만큼 우리 교육실험실21에서는 소중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Co-Letter’의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편집장님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사)교육실험실21은 2017년 거꾸로캠퍼스(G-School)라는 이름의 대안 교육 기관으로 출발하여 2020년 7월 연구목적 사단법인으로 새 단장을 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초대 이성원대표에 이어 2021년 12월 2대 대표가 된 현 최명길대표에 이르기까지 
'
진짜 세상에서 필요한, 그리고 지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연구하고, 실험하고, 노력하고 있다. 

최명길 대표 아니 아니 ‘기린'-최명길대표님보다는 기린으로 불리는 것이 더 좋다고 하시니-과의 인터뷰 속에서 
교육에 대한 고민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고, 그 고민의 무게만큼 가치있는 그들의 연구결과가 우리 사회의 자산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인터뷰가 ‘Co-Letter’  발간에 대한 축하와 기대로 끝이 난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세상과 연결하는 소통의 창으로서 ‘Co-Letter’의 가치와 무거운 의미를 절감하는 인터뷰였다.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는  ‘Co-Letter’ 가 될 것이라는 다짐과 약속으로 인터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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