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4일, 거꾸로캠퍼스에서는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갑자기 재판이라니, 거꾸로캠퍼스에서 사건이 일어난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건 아닙니다! 거꾸로캠퍼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모의법정 시간을 만들어 진행해보았어요.
🧑🏻⚖️ 모의법정이란, 학교폭력 대처방안 관련 안건이 발의되었을 때 거꾸로캠퍼스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예방 차원으로 모두가 공론에서 학교 폭력 사안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관련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매 모듈 진행하게 된 프로그램입니다.
교육을 위한 자료를 보고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모의법정을 진행하며 배움을 익혀나가는게 정말 거캐머스럽지 않나요?😎 실제 사례를 기반한 시나리오를 통해 법정 안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실행해 보는데요. 피고인의 이야기를 듣고 증거를 제출하고 검사는 기소를 하며 판사는 판결을 내리는 법정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사건 시나리오부터 판사복과 판사봉, 그리고 사건 증거물들까지 학생들이 직접 꼼꼼하게 준비하였습니다!
► 사건 시나리오(거꾸로캠퍼스 내에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가상의 사건입니다.)
- 등장인물 : 피고인 A, B, C / 피해자 P
- 장소/날짜 : 노래방 → 북악산 → B의 집 / 2022년 12월 8일 (목)
- 내용
- 거꾸로캠퍼스에서 서로 알게 된 학생들 A, B, C는 서로 친분이 있고, P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음. B가 20시 경에 화해하자고 하며 P를 하나노래방으로 부름.
- 노래방에서 20시 10분경 약 1시간 30분동안 폭행함.
- 폭행 내용 : 얼굴, 배 등 전신을 마구 때림 / 무릎을 꿇고 있었음 / 유독 머리를 많이 맞음 / A가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노래를 부르며 폭행함 / 마이크를 사용해 폭행함
- 가해 학생들은 노래방 주인이나 손님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P의 얼굴을 가려 밖으로 데리고 나감. 21시 40분경 노래방 밖으로 나옴.
- 서울 북악산으로 데려가 22시 20분경 북악산 도착 후 추가 폭행함.
- 폭행 내용 : 패딩으로 얼굴을 가리고 폭행함 / 무기 없음 / 도착부터 새벽 6시까지 추가 폭행함 / 소리를 지르지 못함 / 8시경 B의 부모가 출근한 뒤 모두 B의 집으로 귀가함 / 피해자를 입막음하기 위해 집으로 함께 감
- 가해자가 잠든 틈을 타 부모님께 신고 요청 후 형사와 부모님이 B의 집으로 방문하여 구조 성공함
► 사건 증거물
► 모의법정 진행 순서
재판부 입정 → 개정 선언 → 관계인 출석 확인 → 배심원 선서 → 판사의 모두 안내 → 사건 본인(피의자) 기초심리 및 진술 거부권 고지 → 검사의 모두 진술 → 피고인의 모두 진술 → 변호인의 모두 진술 → 쟁점 정리 및 증거 신청 → 검사측 증거 확인 → 변호인측 증거 확인 → 증인 심문 → 검사의 피고인 신문 및 최종 의견 진술(구형) → 변호인 최후 변론 → 사건 본인(피의자) 최후 의견 진술 → 휴정 및 배심원 회의 → 재개정 및 배심원 합의문 낭독 및 제출 → 판결 선고
실제 법정과 같은 순서대로 진행했기에 더욱 실감 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배심원들은 검사와 변호인, 그리고 증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증거물까지 모두 확인한 후 피고인에게 부과할 형에 관하여 재판부와 함께 토론하고 그에 관한 의견도 나누어보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마지막에 판사가 직접 판결을 내리며 모의법정 시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재판을 진행해준 학생들의 연기 덕분에 몰입도 잘 되고, 실감나는 시나리오와 판결 덕분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학생들 모두 말을 해주었습니다! 모의법정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거캐머들 모두 수고 많았어요👏🏻 이 시간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지난 12월 14일, 거꾸로캠퍼스에서는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갑자기 재판이라니, 거꾸로캠퍼스에서 사건이 일어난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건 아닙니다! 거꾸로캠퍼스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모의법정 시간을 만들어 진행해보았어요.
🧑🏻⚖️ 모의법정이란, 학교폭력 대처방안 관련 안건이 발의되었을 때 거꾸로캠퍼스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예방 차원으로 모두가 공론에서 학교 폭력 사안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관련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매 모듈 진행하게 된 프로그램입니다.
교육을 위한 자료를 보고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모의법정을 진행하며 배움을 익혀나가는게 정말 거캐머스럽지 않나요?😎 실제 사례를 기반한 시나리오를 통해 법정 안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실행해 보는데요. 피고인의 이야기를 듣고 증거를 제출하고 검사는 기소를 하며 판사는 판결을 내리는 법정의 모습을 재현했습니다. 사건 시나리오부터 판사복과 판사봉, 그리고 사건 증거물들까지 학생들이 직접 꼼꼼하게 준비하였습니다!
► 사건 시나리오(거꾸로캠퍼스 내에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가상의 사건입니다.)
► 사건 증거물
► 모의법정 진행 순서
재판부 입정 → 개정 선언 → 관계인 출석 확인 → 배심원 선서 → 판사의 모두 안내 → 사건 본인(피의자) 기초심리 및 진술 거부권 고지 → 검사의 모두 진술 → 피고인의 모두 진술 → 변호인의 모두 진술 → 쟁점 정리 및 증거 신청 → 검사측 증거 확인 → 변호인측 증거 확인 → 증인 심문 → 검사의 피고인 신문 및 최종 의견 진술(구형) → 변호인 최후 변론 → 사건 본인(피의자) 최후 의견 진술 → 휴정 및 배심원 회의 → 재개정 및 배심원 합의문 낭독 및 제출 → 판결 선고
실제 법정과 같은 순서대로 진행했기에 더욱 실감 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배심원들은 검사와 변호인, 그리고 증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증거물까지 모두 확인한 후 피고인에게 부과할 형에 관하여 재판부와 함께 토론하고 그에 관한 의견도 나누어보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마지막에 판사가 직접 판결을 내리며 모의법정 시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재판을 진행해준 학생들의 연기 덕분에 몰입도 잘 되고, 실감나는 시나리오와 판결 덕분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학생들 모두 말을 해주었습니다! 모의법정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거캐머들 모두 수고 많았어요👏🏻 이 시간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