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의 '거꾸로캠퍼스', 분명 학교인데, 정해진 수업도, 강의하는 선생님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한쪽에서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을 위한 경사로 이야기, 다른 한편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금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교과서 속의 딱딱한 지식보다, 세상의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하며 터득하는 말랑말랑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물론 교과 교육도 한다. 하지만 다른 학교처럼 일방적으로 교사가 학생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의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모여 UN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한 학기 내내 그 주제에 대한 교과 공부를 한다. 그렇기에 시험도 없고, 성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경쟁도 없다. 성과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기에 졸업도 없다.
학생 자신이 '이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때가 됐다'고 느끼면 '엑시트'를 한다. 물론 더 배우고 싶다면 3년보다 오래 학교에 남을 수 있다. 학생들은 제각각 나이도 다르고, 팀에서 맡은 역할도 다르다. 구성원들은 서로를 두 글자 별명으로 부른다. 선생님(코칭스태프)도 별명으로 불린다. 이정백 교장 선생님은 '쩜백'인 식이다.
이러한 학교에 다니는 건 어떤 느낌일까. 입시 경쟁과 학벌주의가 점점 심해지는 우리 교육의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직접 알아보기 위해 지난 16일 거꾸로캠퍼스를 찾았다. 총 11명의 학생과 졸업생 1명, 4개 팀을 인터뷰했다. 우선 각각의 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오후 2시의 '거꾸로캠퍼스', 분명 학교인데, 정해진 수업도, 강의하는 선생님도 보이지 않았다. 대신 한쪽에서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을 위한 경사로 이야기, 다른 한편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금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교과서 속의 딱딱한 지식보다, 세상의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하며 터득하는 말랑말랑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물론 교과 교육도 한다. 하지만 다른 학교처럼 일방적으로 교사가 학생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의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모여 UN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한 학기 내내 그 주제에 대한 교과 공부를 한다. 그렇기에 시험도 없고, 성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경쟁도 없다. 성과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기에 졸업도 없다.
학생 자신이 '이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때가 됐다'고 느끼면 '엑시트'를 한다. 물론 더 배우고 싶다면 3년보다 오래 학교에 남을 수 있다. 학생들은 제각각 나이도 다르고, 팀에서 맡은 역할도 다르다. 구성원들은 서로를 두 글자 별명으로 부른다. 선생님(코칭스태프)도 별명으로 불린다. 이정백 교장 선생님은 '쩜백'인 식이다.
이러한 학교에 다니는 건 어떤 느낌일까. 입시 경쟁과 학벌주의가 점점 심해지는 우리 교육의 진정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직접 알아보기 위해 지난 16일 거꾸로캠퍼스를 찾았다. 총 11명의 학생과 졸업생 1명, 4개 팀을 인터뷰했다. 우선 각각의 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사 원문보기 ▶ [오마이뉴스] 강의, 시험, 심지어 졸업도 없는데.."이 학교 와서 사람이 바뀌었어요"